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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트럼프, 이란 고위 지도자 참수작전 검토… 정권 교체 목적
  • 최득진 주필 | 외교안보 평론가
  • 등록 2026-01-31 11:2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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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이란 시위 진압에 군사 옵션 강화 중
  • 지도자 표적 공격으로 내부 불안정 유도 의도
  • 시위자 격려 통해 체제 변화 조건 조성 계획
자료=로이터동신 갈무리
자료=X 갈무리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 고위 지도자와 보안군을 대상으로 한 표적 타격을 검토 중이며, 이는 최근 이란 내 시위 진압으로 수천 명이 사망한 상황에서 시위자들을 고무시켜 정권 전복 조건을 만들기 위한 조치로, 백악관에서 관련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의 핵 프로그램과 시위 진압에 대한 대응으로 군사적 옵션을 강화하고 있으며, 미군은 중동 지역에 군사 자산을 대규모로 증강하고 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트럼프는 이란 보안군 지휘관과 기관을 타격해 시위자들이 정부 건물을 점령할 수 있는 자신감을 주려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한 미국 소식통은 "이것은 핵이나 미사일 프로그램이 아닌 정권 교체에 관한 것"이라며, 이슬람혁명수비대(IRGC) 지도부를 겨냥한 공격이 내부 시위를 재점화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란 내 시위는 최근 핵 협상 실패와 경제 불안으로 촉발됐으며, 정부의 강경 진압으로 수천 명의 사망자와 수만 명의 체포자가 발생했다. 트럼프는 "시위대를 죽이지 말라"는 경고와 함께 "도움이 올 것"이라고 언급하며 직접 개입 가능성을 시사했다. 미군 관계자들은 아랍 동맹국에 이란 공격 준비를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공격은 일요일부터 시작될 수 있다.


전문가들은 공군력만으로는 이란 정권을 전복하기 어렵다고 지적하나, 트럼프 행정부는 제한적 타격이 시위 확대를 유발할 수 있다고 본다. 이스라엘과 아랍 국가 관계자들은 "공군력만으로는 부족하다"고 조언했으나, 트럼프는 핵 금지와 시위 보호를 최우선으로 강조했다. 한 전직 미 정보 당국자는 "이 공격은 이란 정부를 약화시키고 시위를 촉진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트럼프의 이란 정책은 중동 긴장을 고조시킬 수 있으나, 정권 변화 촉진을 통해 장기적 안정을 도모하는 전략으로 보인다. 이번 결정이 시위자 보호와 핵 확산 방지에 긍정적 결과를 가져올지 주목된다.


기자=최득진 주필(국제법학 박사, 전 대학교수, 외교안보 평론가, AX 리서치 컨설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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