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과기정통부, 탄소중립 선도할 미래에너지 유망기술 7건 발굴…2027년 사업화 추진
  • 최재영 기자
  • 등록 2026-01-30 14:40:46
기사수정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탄소중립 사회 실현을 선도할 현장 기반 미래에너지 유망 기술을 발굴하고, 이를 신규 연구개발 사업으로 본격 추진한다.


과기정통부는 30일 대전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에서 ‘미래에너지 신기술 학회·출연연 협의체’ 회의를 열고, 에너지·환경 분야의 신기술 7건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굴된 기술들은 연구 현장의 수요를 바탕으로 학회와 정부출연연구기관이 공동으로 논의해 도출한 결과다.


해당 협의체는 수소, 태양전지, 탄소포집·활용(CCU), 자원순환, 기후적응 등 미래에너지·환경 분야의 유망 기술과 공백 기술을 체계적으로 발굴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현재 11개 관련 학회와 12개 출연연이 참여하고 있으며, 2024년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난 1년간 논의된 20여 개 기술 가운데 기술 간 융합 가능성과 사업화 잠재력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7개 신기술을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기술은 에너지·자원 통합 분석 플랫폼, 산업 폐열을 활용한 열에너지 관리 기술, 차세대 수소 생산 원천기술, 시멘트 산업 맞춤형 CCU 기술, 초고효율 태양전지 기술, 바이오 자원 순환 기술, 기후적응형 물·에너지 연계 기술 등이다.


이들 기술은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과 2050 탄소중립 실현을 뒷받침할 핵심 기술로 평가된다. 특히 에너지 공급망과 자원 순환을 통합적으로 분석하는 플랫폼 기술과 대규모 이산화탄소 활용을 목표로 하는 CCU 기술은 국가 차원의 탄소 감축 전략에 직접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과기정통부는 선정된 7개 기술을 대상으로 구체적인 사업 기획을 거쳐 2027년부터 신규 연구개발 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연구개발 성과가 현장과 산업으로 빠르게 확산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과기정통부는 앞으로도 학회와 출연연 간 협력을 강화해 에너지·환경 분야의 유망 기술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민·관 협력을 통해 미래 에너지 기술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0
유니세프
국민신문고고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