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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사업청이 경북 구미를 중심으로 방산기술보호 전문인력 양성에 나선다.
  • 박민 기자
  • 등록 2026-01-30 14:3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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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사업청은 28일 경북 구미시에 위치한 경운대학교와 방산기술보호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경운대학교 본관에서 열렸으며, 방위사업청과 대학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지방시대 국정과제인 ‘5극 3특 국가 균형 성장 전략’과 연계해 대구·경북권 방위산업 거점인 구미에 방산기술보호 전문인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추진됐다. 구미는 LIG넥스원, 한화시스템 등 주요 방산 체계업체와 200여 개 협력사가 밀집한 국내 최대 유·무인 복합체계 거점도시로, 방산 수출 확대와 디지털 전환에 따라 기술보호 인력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방산기술보호 교육과정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지역 방산기업 수요에 특화된 전문인력을 양성하기로 했다. 또한 산학협력과 컨설팅 지원을 통해 방산기업의 기술보호 역량을 강화하고, 학술대회와 세미나 등 다양한 교류 활동도 추진할 계획이다.


경운대학교는 드론·무인항공기 학부 운영과 전문 교육기관 지정 등 유·무인 항공 분야에서 특화된 교육 역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 대학 가운데 유일하게 자체 활주로와 비행교육원을 갖추고 있다. 이러한 교육·연구 인프라를 바탕으로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방산기술보호 전문인력 양성에 주력할 방침이다.


방위사업청은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수도권과 대구·경북권에 이어 강원권, 부산·울산·경남권 등 권역별 방산 특성에 맞는 거점 대학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 방산기업에 필요한 전문인력을 공급하고, 지역 인재가 방산 산업에 정착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한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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