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정안전부가 AI 기반 미래정부의 모습을 소개하는 ‘2025 대한민국 정부혁신 박람회’를 12월 3일부터 5일까지 사흘간 청주 오스코에서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정부혁신 과제를 국민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된 행사로, 올해 슬로건은 ‘AI × 정부혁신 = 국민 행복’이다.
박람회는 △행복한 일상 △안전한 나라 △성장하는 지역 △공공AI 혁신 △AI 혁신기업 등 다섯 가지 주제로 전시가 구성됐다. 중앙부처 26곳, 지방정부 20곳, 공공기관 43곳, 민간기업 68곳 등 총 157개 기관이 참여해 디지털 서비스 개방, 통합 주거복지, AI 기반 안전체험, 공공AI 공통기반, AI 기업 솔루션 등 다양한 혁신 사례를 선보인다.
첫날 개막식은 해양경찰악대 공연으로 막을 올린다. 이어 정부는 ‘국민이 주도하고 AI가 지원하는 국민주권정부’를 비전으로 한 정부혁신 추진전략을 발표해 주목을 끌 예정이다.
둘째 날에는 ‘정부혁신 왕중왕전’과 ‘정부혁신 미래전략 포럼’ 등 정책 토론과 우수사례 발표가 진행된다. 마지막 날에는 장애 인식 개선 뮤지컬 ‘드리머스’, AI를 활용한 국악 공연 등 문화 프로그램과 함께 폐막행사 ‘혁신하모니’가 열린다. 박람회 기간 중에는 마스코트 퍼레이드, 지방정부 팝업부스 등 다양한 부대 행사도 운영된다.
박람회는 사전 등록 또는 현장 신청을 통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부혁신을 추진하고, AI 민주정부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