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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난기류 대응 위해 항공안전 토론회 개최
  • 최재영 기자
  • 등록 2025-11-25 15: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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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은 11월 25일 국회의원회관에서 항공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난기류 대응 정책토론회를 열었다. 최근 항공기 운항이 증가하면서 난기류로 인한 승객 불안이 커지는 가운데, 관계 기관들이 협력을 통해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이번 토론회는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김위상 의원이 주최하고 기상청이 주관했다. 서울대학교 김정훈 교수가 난기류의 이해와 예측을 주제로 발제를 맡았고, 이어 공주대학교 서명석 교수가 좌장을 맡아 국토교통부와 학계, 항공업계 전문가들과 함께 난기류 예측 체계와 정보 공유 방안 등을 논의했다.


기상청은 난기류가 항공안전을 위협하는 주요 위험기상 요소라고 설명하며, 기관 간 협력을 통한 대응 체계 강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미선 기상청장은 정부, 학계, 항공산업계가 역할을 분담하고 긴밀하게 협력해야 국민이 안전한 하늘길을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이번 토론회에서 나온 의견을 바탕으로 난기류 예측 정확도 향상과 실시간 정보 제공 확대 등 항공기상 서비스 개선에 힘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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