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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료방송 가입자 감소 지속…올 상반기 3,622만 명
  • 최청 기자
  • 등록 2025-11-24 11:2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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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국내 유료방송 가입자가 약 3,622만 명으로 집계되며 감소 흐름이 이어졌다. 지난해 하반기보다 약 14만 명 줄어든 수치로, 가입자 규모는 2년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유형별로는 IPTV가 2,100만 명 이상을 기록하며 전체의 절반 이상을 차지해 여전히 확대 추세를 보였다. 반면 종합유선방송과 위성방송은 가입자 감소가 이어지며 전체 감소폭에 영향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사업자별 가입자 수는 KT가 가장 많은 약 900만 명 수준으로 집계됐고, SK브로드밴드와 LG유플러스가 뒤를 이었다. 유선방송 분야에서는 LG헬로비전이 가장 많은 가입자를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당국은 IPTV 중심으로 시장 재편이 가속화되면서 전통 유선방송과 위성방송의 가입자 이탈이 계속되고 있다고 설명하며, 앞으로 반기별로 시장 변동 상황을 지속적으로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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