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제51회 국가품질경영대회 개최… 산업계 품질혁신 성과와 AI 시대 비전 공유
  • 계기원 기자
  • 등록 2025-11-19 15:08:41
기사수정


제51회 국가품질경영대회가 11월 19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렸다. 산업계의 품질혁신 성과를 기리고 품질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이번 행사에는 약 2천 명이 참석했다.


올해 슬로건은 ‘품질로 여는 AI 강국, 함께 도약하는 대한민국’으로, 데이터와 인공지능 기반의 산업 품질 혁신을 통해 국가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의지가 담겼다.


행사에서는 총 487점의 포상이 수여됐다. 금탑산업훈장은 글로벌 자동차 부품 공급망 확대와 스마트 제조혁신을 주도해 산업 발전에 기여한 기업인이 받았고, 은탑산업훈장은 케이블 부품소재 국산화와 해외시장 개척에 앞장선 기술인이 선정됐다. 철탑산업훈장은 금융서비스 분야에서 AI 기반 품질 혁신을 주도한 공로가 인정됐다.


산업포장 수상자도 배출됐다. 친환경 소재 기술 개발을 통해 탄소배출 저감에 기여한 기업인과 중소기업 제조혁신을 이끈 전문가 등 다섯 명이 이름을 올렸다.


단체 표창도 이어졌다. 항공우주 기술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기업, 미래형 인재 양성에 힘쓴 대학, 디지털 전환을 통해 원전 운영 안정성 향상에 기여한 공기업 등이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이 밖에도 ESG 경영, 서비스 혁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총 34개 단체가 혁신상을 수상했다.


현장 근로자 중심의 품질분임조 316개 팀이 우수사례로 선정됐으며, 국가품질명장 12명도 발표됐다. 품질경쟁력우수기업으로는 59개 기업이 선정되며 올해 행사에 참여했다.


정부는 제조업 디지털 전환과 친환경 기술혁신, 중소·중견기업의 품질 역량 강화 등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산업계 전반에 품질 혁신 문화를 확산시키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0
유니세프
국민신문고고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