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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종자원 “2026년 파종할 벼 보급종, 내년 1월 30일까지 신청하세요”
  • 최재영 기자
  • 등록 2025-11-17 12: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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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종자원이 2026년 벼 농사를 위한 정부 보급종 신청 접수를 2025년 11월 21일부터 2026년 1월 30일까지 받는다. 내년 파종을 준비하는 농업인은 시·군 농업기술센터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기본 기간과 추가 기간으로 나뉜다. 기본 신청 기간은 2025년 11월 21일부터 12월 19일까지이며, 해당 시·도에 배정된 품종과 물량에 한해 신청할 수 있다. 이후 2026년 1월 2일부터 1월 30일까지는 남아 있는 물량에 한해 지역 구분 없이 추가 신청이 가능하다.


2026년에 공급될 벼 보급종은 총 22품종 1만1,180톤 규모다. 조생종 5품종 1,264톤, 중생종 2품종 501톤, 중만생종 15품종 9,415톤이 공급되며, 오대, 삼광, 해담쌀, 새청무, 신동진 등 지역과 재배 환경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다양한 품종이 포함됐다.


보급종은 지역농협을 통해 2026년 1월 12일부터 3월 31일까지 공급된다. 공급 가격은 공공비축미 수매가격이 확정된 후 2025년 12월 말 별도로 공지될 예정이다. 신청 및 공급 관련 자세한 안내는 국립종자원 보급종 콜센터(1533-8482), 홈페이지 또는 지역 농업기술센터에서 받을 수 있다.


국립종자원은 정부 보급종이 품종 고유 특성이 유지되고 순도가 높아 안정적인 수량 확보에 유리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기후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우수 품종 개발과 공급을 지속해 식량 생산 기반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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