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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앞두고 식약처, 성수식품 위생 점검 강화
  • 최청 기자
  • 등록 2025-09-01 11: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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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국민이 안전한 먹거리를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오는 9월 8일부터 12일까지 전국에서 성수식품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제수용·선물용 식품을 제조·조리·판매하는 업체 약 5,860곳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점검 항목은 무등록 영업 여부, 소비기한 경과제품 사용·판매, 위생 기준 준수 등이다. 아울러 국내 유통 식품 약 1,480건과 통관단계 수입식품 33품목에 대해 잔류농약, 중금속, 식중독균 등을 집중 검사한다.


또한 온라인에서 명절 선물용 식품 광고가 늘어날 것을 고려해 ‘면역력 증진’, ‘장 건강’, ‘혈행 건강’ 등 소비자를 오인시킬 수 있는 부당 광고에 대한 모니터링도 강화한다. 위반 업체는 법령에 따라 행정처분을 받으며, 부적합 제품은 회수·폐기 또는 수출국 반송 조치된다.


식약처는 올해 설 명절 점검에서 총 7,717곳 중 115곳을 적발했으며, 온라인 광고 모니터링에서도 320건 중 45건을 적발한 바 있다. 또한 최근 다이소와 편의점 등에서 건강기능식품 판매가 늘어난 점을 감안해 현장 점검과 QR코드 제공 등 안전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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