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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민간 협력 ‘K-교통 얼라이언스’ 출범…교통격차 해소와 미래 모빌리티 육성 본격화
  • 최재영 기자
  • 등록 2025-09-01 10:5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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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9월 1일 서울 워커힐 호텔에서 ‘민·관 합동 K-교통 얼라이언스’를 공식 출범시켰다. 이번 협의체는 수도권과 지방의 교통 격차, 교통 약자와 소외지역 문제 해결, 그리고 미래 모빌리티 산업 육성을 목표로 한다.


이번 얼라이언스는 국토교통부와 현대자동차가 공동으로 주관하며, 행정안전부·새만금청 등 정부 부처, 지자체, 교통연구원·교통안전공단 같은 공공기관, 현대차·KT·네이버 클라우드·CJ대한통운 등 민간 기업이 참여했다. 얼라이언스는 교통격차 해소, 교통안전 강화, 교통 데이터 협력, 미래 모빌리티 육성 등 네 가지 전략을 중심으로 민·관이 함께 정책을 추진한다.


정부는 이번 협의체를 통해 교통기본법 제정과 모빌리티 혁신 성장 전략을 연내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교통약자 이동 편의 증진, 첨단 안전기술 개발, 공공-민간 교통데이터 표준화, K-모빌리티 글로벌 실증 등을 추진 과제로 설정했다.


강희업 국토교통부 제2차관은 “교통은 단순한 인프라를 넘어 국민의 일상과 삶을 연결하는 필수 서비스”라며 “민·관이 힘을 합쳐 누구나 안전하고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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