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은 교통안전 강화를 위해 오는 9월 한 달간 전국적으로 ‘5대 반칙 운전’에 대한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단속은 교통법규 위반으로 인한 사고를 줄이고, 시민들의 공동체적 신뢰를 회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단속 대상은 △신호위반 △중앙선 침범 △난폭·보복운전 △음주운전 △무면허운전 등이다. 특히 음주운전과 난폭운전의 경우 교통사고 치사율이 높아 강력한 처벌이 뒤따를 예정이다. 경찰은 주요 교차로와 사고 다발 구역에 암행순찰차와 드론을 활용해 입체적 단속을 벌일 계획이다.

또한 이번 단속에서는 단순한 적발을 넘어 교통질서 준수 문화 확산에도 중점을 둔다. 경찰은 각 지역 자치단체와 협력해 캠페인을 병행하고, 운전자 스스로 안전운전에 동참할 수 있도록 홍보 활동을 강화한다.

경찰청 관계자는 “교통법규를 지키는 것은 개인의 안전뿐만 아니라 공동체 전체의 신뢰와 직결된다”며 “국민 모두가 교통질서 준수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