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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인재개발원 장기교육생, 산청군 수해복구 봉사활동
  • 계기원 기자
  • 등록 2025-08-27 11:4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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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 지방자치인재개발원은 8월 27일 장기교육생 100여 명이 경상남도 산청군에서 수해복구 자원봉사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산청군은 지난 3월 산불과 7월 중순 발생한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어 지역 복구와 공동체 회복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번 봉사에는 고위정책과정, 고급리더과정, 중견리더과정, 여성리더양성과정, 지방의회리더과정, 글로벌리더과정 등 6개 교육과정에 소속된 지방자치단체 공무원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피해 지역 곳곳에서 토사 제거, 청소, 물품 정리 등의 작업을 함께하며 주민들을 위로했다.


참여자들은 평소에도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현장 연구와 세미나를 진행하고 인근 복지시설에서 봉사활동을 이어왔으며, 이번 활동은 공무원으로서의 사회적 역할과 책임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었다.


안준호 지방자치인재개발원장은 “이번 봉사활동이 교육생들에게 재난 극복 과정에서 공무원의 역할을 다시 확인하는 중요한 시간이었다”며 “피해 주민의 일상 회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문제 해결 연구뿐 아니라 지역사회와의 연대를 강화하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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