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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에도 대체되지 않는 정책지원관” 전국 워크숍 개최
  • 박민 기자
  • 등록 2025-08-25 12:5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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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는 지방의회 전문성 강화를 위해 도입된 정책지원관 제도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자 8월 25일부터 26일까지 정부세종청사에서 전국 정책지원관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정책지원관은 지방의회 의원의 의정활동을 지원하는 일반직 공무원으로, 2022년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을 통해 제도가 도입됐다. 2024년 말 기준 전국 지방의회에 총 1,671명이 근무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은 제도 도입 이후 처음으로 전국 정책지원관이 한자리에 모이는 자리로, 인공지능(AI) 활용 교육과 제도 개선 과제 논의 등이 진행된다.


행사는 1박 2일 일정으로 열리며, 첫째 날에는 경기도의회 최명순 정책지원팀장이 AI의 업무 활용 방안을 강의하고, 행정안전부 담당자가 「지방의회법」 제정 등 정책지원관 관련 국정과제를 공유한다. 둘째 날에는 분임토의를 통해 제도 개선, 업무 고충, 우수사례를 자유롭게 논의하고 결과를 발표한다.


워크숍 종료 후에는 논의 결과가 전국 지방자치단체에 공유돼 직접 참석하지 못한 정책지원관들도 내용을 업무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박연병 자치분권국장은 “정책지원관은 지방의회의 두뇌로서 주민에게 신뢰받는 의회를 만드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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