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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상인들 위한 진상규명·피해지원 설명회 열려
  • 계기원 기자
  • 등록 2025-08-22 14:3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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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9 이태원 참사 피해 상인들을 대상으로 한 합동 설명회가 8월 22일 용산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번 설명회는 특별조사위원회와 피해구제심의위원회가 공동으로 마련한 자리로, 상인들의 증언을 청취하고 피해 지원 절차를 안내하기 위해 진행됐다.


설명회에서는 진상규명 조사 신청 방법과 피해자 인정 절차가 설명됐으며, 이어서 질의응답과 현장 상담이 이어졌다. 특히 상인들이 직접 피해 상황을 상담하고 신청서를 접수할 수 있도록 현장 창구가 마련돼, 복잡한 절차를 한 번에 해결할 수 있었다.


송기춘 특별조사위원장은 “참사의 직접 목격자이자 구조자였던 상인들의 고통은 단순한 경제적 피해를 넘어선다”며 철저한 진상규명을 약속했다. 좌세준 피해구제심의위원장도 “피해자 인정과 지원 절차가 신속히 진행되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피해 상인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고, 실질적 지원 대책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참사로 인한 경제적·정신적 피해에 대한 구제 방안이 본격적으로 추진되는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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