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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도시 교통량 5% 증가…출퇴근 혼잡 구간 맞춤 개선 추진
  • 계기원 기자
  • 등록 2025-08-21 12: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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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은 지난 4월 실시한 제23차 교통량 조사 결과, 세종시 전반의 교통 흐름은 대체로 원활하나 출퇴근 시간대 일부 구간에서 정체가 심화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조사에서는 기존보다 5곳 늘어난 35개 주요 교차로를 대상으로 교통량과 서비스 수준(LOS)을 분석했다. 전체 교통량은 지난해 10월보다 오전 5.4%, 오후 3.6% 증가했으며, 특히 산울동 신규 입주와 통근 수요 증가로 소담동 새샘교차로, 도담동 파란달교차로, 반곡동 햇무리교 구간의 혼잡이 두드러졌다.


행복청은 이를 해소하기 위해 ▲산울동 진출입부 좌회전 차로 연장 ▲출퇴근 시간대 신호 주기 조정 ▲주요 관문 교차로(너비뜰·해들·가든교차로 등) 신호 체계 최적화 등 맞춤형 교통 개선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홍순민 교통계획과장은 “주기적 교통 조사와 분석으로 변화하는 여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며, “시민이 더 빠르고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는 교통체계” 구축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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