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와 농림축산식품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이 공동으로 **‘2025년 농어촌 ESG 실천인정제’**를 시행한다. 이번 제도는 농어촌의 환경·사회·거버넌스(ESG) 활동에 기여한 우수 기업·기관을 발굴해 적극 홍보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평가는 환경(E), 사회(S), 거버넌스(G) 3개 부문 33개 지표와 가점항목을 기반으로 진행되며, 총 110점 만점 중 80점 이상을 득점한 기업·기관이 선정된다. 선정된 곳에는 인정패 수여, 정부 포상(장관 표창), 정책자금 지원 우대, 동반성장지수 평가 가점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신청은 8월 20일부터 9월 19일까지 협력재단에 접수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농어촌상생협력기금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서정호 해수부 수산정책관은 “민간 기업의 참여가 농어촌 문제 해결에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박성우 농식품부 농촌정책국장도 “농어촌 ESG 실천인정제가 기업의 상생 참여를 확대해 국가적 과제를 함께 풀어나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