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고용정보원은 8월 11일부터 29일까지 전국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실무자를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고용노동부와 함께 기획되었으며, 대학 내 청년고용서비스 사업을 담당하는 실무자의 전문성을 높이고 청년에게 질 높은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전국 121개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에서 약 450명의 실무자가 참석한다.
교육은 8회에 걸쳐 전국 권역별로 진행되며, 각 지역 대학과 청년 특성에 맞춘 프로그램과 전문가와 실무자의 경험 공유가 이루어진다. 주요 교육 내용으로는 인공지능(AI) 도구 활용법, 빅데이터 기반 진로탐색 프로그램, 입사지원서 및 면접 지도 전략, 청년친화 주요 직무 등이 포함된다. 또한 고용센터 연계 전략을 통해 다양한 청년정책 현장 활용 방안도 다룬다.
서울과 부산에서는 고교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실무자를 위한 별도 교육도 진행되며, 직업계 고교생 의사소통 및 상담기법, 지역별 취업현황 및 사례, 구직기술 이해 등의 전문 내용이 소개된다.
이창수 한국고용정보원 원장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실무자들은 청년취업의 최일선에서 청년 이해와 전문성을 갖춘 분들”이라며 “이번 교육이 현장 실무에 반영될 수 있는 역량 강화의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2015년부터 전국 121개 대학에서 운영 중이며, 전문 상담사를 통해 취업 및 진로 상담, 취업지원 프로그램, 기업정보 제공, 일자리 매칭 서비스를 제공한다.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는 64개 대학, 고교생 맞춤형 고용서비스는 30개 대학, 졸업생 특화 프로그램은 전국 120개 대학에서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