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이 주관한 ‘2025년도 해외조달시장 전문인력 양성과정’ 수료식이 7월 31일 KT 대전인재개발원에서 열렸다. 이번 교육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친 60명의 청년 인재들은 약 4주간의 이론과 실무 교육을 수료하고 새로운 국제 무대로의 도약을 예고했다.

이번 양성과정은 7월 7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되었으며, 해외 조달시장 동향 분석, 해외입찰정보 활용법 등 다양한 이론교육과 함께 국제입찰제안서 작성 등 실무에 기반한 교육이 병행되었다. 수료식에서는 교육생들이 팀별로 진행한 프로젝트 중 우수 사례 두 개가 발표되었고, 그 중 식스웨이브 팀이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식스웨이브 팀은 실제 수출현장에서 기업이 직면하는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주제로 프로젝트를 진행했으며, 팀원들은 “짧지 않은 4주 동안 팀원들과 밤낮없이 몰두한 결과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수료식에 참석한 이형식 조달청 기획조정관은 “해외조달시장은 규모는 크지만 진입장벽이 높은 시장으로, 이를 극복할 전문인력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이번 수료생들이 기업과 매칭되어 해외조달시장 진출의 마중물이 되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과정을 통해 양성된 청년 인재들이 향후 조달 전문인력으로 성장해 글로벌 시장에서 국내 기업의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