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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호우 피해 복구 위해 범정부 차원의 회의 열어
  • 최재영 기자
  • 등록 2025-07-24 16:3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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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7월 24일, 김광용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의 주재로 ‘범정부 복구대책지원본부’ 회의를 개최했다. 이 회의에는 행정안전부를 비롯한 12개 중앙부처와 5개 지방자치단체가 참석하여 호우 피해 복구와 관련된 대응책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7월 16일부터 20일까지 이어진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인해 발생한 대규모 인명 및 재산 피해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당시 일부 지역에서는 시간당 100mm를 초과하는 강수량이 기록되며 이재민이 속출한 상황이었다.


정부는 지난 7월 20일부터 ‘범정부 복구대책지원본부’를 본격 가동하며,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한 협력 체계를 운영 중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부처별 피해 지원 계획과 지자체별 응급복구 현황, 그리고 향후 복구 대책에 대한 협의가 이루어졌다. 특히 이재민의 건강 보호를 위한 온열질환 예방, 구호물품 및 심리적 지원, 침수 지역에서 발생한 폐기물 처리 문제 등이 주요 논의 대상으로 다뤄졌다.


또한 수도·전기·통신 등 기반시설의 복구, 도로와 하천 등의 공공시설 응급복구에 필요한 인력과 장비 지원 체계의 점검도 함께 진행됐다.


김광용 본부장은 회의에서 “정부는 전 부처의 역량을 총동원해 이재민의 고통을 최소화하고 피해 지역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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