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집중호우로 전국적으로 인명과 재산 피해가 속출한 가운데, 법무부가 피해지역의 조속한 복구를 위해 사회봉사명령 대상자들을 수해 현장에 투입했다. 법무부는 7월 21일부터 24일까지 총 594명의 사회봉사 대상자를 전국 피해 현장에 긴급 배치해 복구활동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정성호 법무부장관은 지난 20일 ‘피해복구 지원단’을 구성하고 사회봉사명령 대상자 투입을 지시했다. 이에 따라 경기, 충남, 전남, 경남 등 침수 피해가 컸던 지역을 중심으로 활동이 이루어졌다.
현장에서는 주택 내 토사물 제거, 침수된 가재도구 정리와 청소, 비닐하우스와 제방 등의 시설물 복구, 농작물 피해 복원 작업 등이 진행되었다. 농촌 지역을 중심으로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며 지역 사회의 빠른 회복을 지원했다는 평가다.
법무부는 앞으로도 수해 예방 활동과 복구 작업을 위해 사회봉사대상자를 계속 투입할 계획이다. 특히, 하수구나 배수로에 쌓인 이물질 제거 등 재해 예방에도 적극 활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법무부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