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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숲경영체험림 활성화 위해 임업인·지자체와 간담회 개최
  • 박민 기자
  • 등록 2025-07-24 11:4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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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은 7월 23일 대전 임업진흥원 산촌활성화지원센터에서 임업인, 숲경영체험림 운영자, 지방자치단체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숲경영체험림의 활성화를 주제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숲경영체험림 제도의 운영 현황과 인허가 과정에서의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제도 개선 방향과 현장 중심의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를 바탕으로 제도적 미비점을 보완하고, 지정 기준과 운영 지침 등을 정비해 나갈 계획이다.


숲경영체험림은 임업인이 산림을 경영하면서 동시에 산림휴양서비스를 제공해 소득을 높일 수 있도록 2023년 6월 11일부터 시행된 제도다. 현재까지 강원 횡성군의 '싱싱포레'와 경북 포항시의 '숲뜰애' 두 곳이 지정되어 운영 중이다.


산림청은 이 제도의 활성화를 위해 제도 컨설팅, 소규모 환경영향평가 기준 완화 등 규제 개선도 함께 추진해왔다. 송준호 산림청 산림복지국장은 “숲경영체험림은 임업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산촌의 소득 구조를 개선할 수 있는 전략적 수단”이라며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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