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산학협력단은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충남세종지역본부와 함께 중장년층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 ‘디지털 리스타트(RESTART) 4050’을 공동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충남 지역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환경에서 구직에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이다. 교육은 7월 12일부터 27일까지 3주간 한국기술교육대 제2캠퍼스(천안시 부대동 소재)에서 열린다.
프로그램은 3단계로 구성되어 있다. 1단계에서는 디지털 기초 진단과 활용법을, 2단계에서는 디지털 커뮤니케이션 및 생성형 인공지능(AI) 활용법을, 3단계에서는 경력관리와 구직전략 수립을 다룬다. 현재까지 약 40명의 중장년층이 참여해 호응을 얻고 있으며, 교육 참가자들은 유익하고 실용적인 교육이었다는 평가를 남겼다.
고석희 한국노총 충남세종지역본부 의장은 “이번 교육은 중장년 도민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는 발판이 됐다”고 말했으며, 이규만 산학협력단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맞춤형 교육을 통해 중장년의 성장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