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권익위원회와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은 7월 17일 DGIST 대회의실에서 청렴한 미래 과학기술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대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한 청렴교육 실시, 관련 정규교과 개설, 학업과 취업과정에서의 고충상담 지원 등을 포함하고 있다. 이를 통해 양 기관은 청렴문화 확산과 더불어 과학기술 분야의 올바른 가치관 정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과학기술 중심의 특성화 대학인 DGIST는 앞으로 첨단 기술뿐만 아니라 윤리성과 공공성을 갖춘 과학기술 인재를 양성하는 데 힘쓸 예정이다. 국민권익위는 이번 협약을 통해 청렴교육이 과학기술 교육 현장에 안정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다.
유철환 국민권익위원장은 “DGIST 학생들이 청렴한 리더로 성장해 대한민국 과학기술을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건우 DGIST 총장 역시 “탁월한 기술과 더불어 청렴의식을 갖춘 인재를 길러내어 사회적 신뢰 형성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