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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장년 경력설계 돕는 ‘커리어 플래닝 서비스’ 본격 추진
  • 계기원 기자
  • 등록 2025-07-16 14: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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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와 노사발전재단이 40세 이상 중장년 근로자들을 위한 ‘커리어 플래닝 서비스’를 올해부터 본격 운영한다. 이번 서비스는 중장년층이 자신이 쌓아온 경력을 돌아보고 향후 5년, 10년 이후의 경력 방향을 스스로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자는 경력진단, 역량분석, 경력경로 탐색, 경력계획 수립 등으로 구성된 6주간의 1:1 맞춤형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특히 단순한 직무교육이나 상담이 아니라 개인의 경험과 직무 특성을 반영해 조직 내에서 역할을 확장하거나 직무 전환 방안을 찾도록 돕는다. 필요시 재취업을 위한 연계 서비스도 지원한다.


대상은 1,000인 미만 기업의 40세 이상 재직자로, 근무시간 외에도 참여할 수 있도록 퇴근 후나 주말 상담이 가능하다. 기업 단체 신청 시에는 전문 컨설턴트가 사업장을 직접 찾아가는 서비스도 제공된다.


또한 1,000인 이상 기업에는 재직자 대상 경력설계 서비스 제공을 권고하고 있으며, 중장년 구직자도 중장년내일센터 등을 통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권진호 고용노동부 통합고용정책국장은 이번 서비스가 중장년 근로자들의 실질적인 업스킬링과 리스킬링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서비스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신청 방법은 노사발전재단 누리집과 수행기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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