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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 협력으로 민생회복 소비쿠폰 차질 없이 지급된다
  • 최청 기자
  • 등록 2025-07-14 14:2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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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가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추진 중인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차질 없이 지급될 전망이다. 행정안전부는 7월 14일 한국지방재정공제회 대회의실에서 지방자치단체, 금융위원회, 시중 카드사와 인터넷은행, 핀테크사 등과 함께 업무협약식을 열고 본격적인 준비에 나섰다.


이번 협약식에는 지방재정경제실장, 금융위 사무처장, 대한민국 시장·군수·구청장 협의회 대표와 함께 KB국민카드, NH농협카드, 롯데카드 등 9개 카드사와 카카오뱅크, 토스뱅크,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등 다양한 금융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1차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오는 7월 21일부터 9월 12일까지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신청자는 신용·체크카드, 선불카드, 지역사랑상품권 중 원하는 수단을 선택해 받을 수 있다. 이를 위해 행정안전부는 전반적인 사업계획 수립과 예산 지원, 시스템 구축을 담당하고, 지자체는 지급수단 확보와 민원 처리, 정산 관리 등을 맡는다. 카드사와 인터넷은행, 핀테크사는 신용카드나 체크카드를 통해 소비쿠폰을 지급한다.


특히 각 금융기관은 개인정보보호 강화를 위해 최소한의 개인정보만 활용하고, 개인정보처리위수탁 계약을 체결해 안전성을 확보할 방침이다.


행정안전부 한순기 지방재정경제실장은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원활한 지급을 위해 각 기관 간 긴밀한 협력과 역할 분담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으로 민생경제 회복의 마중물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민관이 함께 손잡고 경제 활력을 끌어올리는 데 기여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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