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국립중앙과학관은 여름방학을 맞아 전국의 유아부터 중학생까지 다양한 연령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과학교실과 과학캠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인공지능을 포함한 총 17개의 주제로 진행되며, 참가자들은 다양한 과학 원리를 직접 체험하며 배우게 된다.
과학교실은 7월 29일부터 8월 8일까지 두 차수로 나누어 진행된다. 유아부터 중학교 2학년 학생까지 총 512명을 대상으로 하며, ‘첫만남인데 어렵지 않은 인공지능∙소프트웨어’, ‘지구를 지켜라! 인공지능 재활용 챌린지’, ‘마술이야? 과학이야!’ 등 실험과 놀이를 접목한 프로그램들이 마련됐다. 특히 일부 수업은 현직 교사가 직접 개발한 콘텐츠로 참가자들은 새로운 과학교육 콘텐츠를 공식 공개 전에 미리 경험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전국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한 과학캠프는 전시관 탐험, 이론 및 실습 교육, 대학생 멘토링 등을 포함한 1박 2일 숙박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캠프 참가 학생들은 카이스트 대학생 멘토와 함께 인공지능과 전통과학에 대해 배우며 한국 과학기술의 역사도 탐방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국립중앙과학관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과학교실은 7월 9일부터, 과학캠프는 7월 10일부터 접수가 시작된다. 자세한 일정과 참가 방법은 국립중앙과학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립중앙과학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과학에 대한 흥미와 탐구력을 키우고 미래 사회에 필요한 창의력과 문제해결력을 함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