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공정거래조정원은 전국 22개 법학전문대학원 재학생 68명을 대상으로 7월 두 차례에 걸쳐 하계 공익 법무실습을 진행한다. 이번 실습은 7월 7일부터 7월 11일까지, 그리고 7월 14일부터 7월 18일까지 각각 5일간 진행되며, 하루 8시간씩 총 40시간 동안 운영된다.
조정원은 불공정거래 관련 분쟁을 조정하는 공공기관으로서 실습 참가자들에게 대체적 분쟁해결제도(ADR)에 대한 이해와 함께 실제 분쟁조정 사례를 다룰 예정이다. 특히 가맹사업, 하도급, 대리점 거래 등 다양한 분야의 분쟁조정 과정을 배우며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실습에는 현직 공정거래 전문 변호사 2명이 처음으로 참여해 학생들에게 공정거래법과 하도급법 강의는 물론 진로 상담까지 제공한다. 내부 강사로는 조정원 소속 실장과 팀장 등 총 14명이 참여해 공정거래법령과 분쟁조정 절차, 협의회별 소관 법령 등을 강의한다.
조정원은 앞으로도 공익 법무실습 프로그램을 통해 공정거래 분야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미래 법조인들이 실무 현장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꾸준히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