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이 혁신적인 위치기반서비스(LBS) 창업을 촉진하기 위해 전국 청년과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대규모 공모전을 연다.

이번 ‘2025 코리아 LBS 스타트업 챌린지’는 8월 1일까지 아이디어와 사업화 지원 두 분야로 나뉘어 진행된다. 청년과 예비창업자, 중소기업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우수 아이디어와 경쟁력 있는 사업모델을 가진 기업을 발굴해 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아이디어 분야는 34세 이하 청년을 대상으로 10개 팀을 선정해 창업 모델 컨설팅과 기술 상담을 지원한다. 사업화 지원 분야는 공공‧안전형과 생활밀착형으로 나눠 총 20개사를 선정하고, 개발 비용과 서비스 고도화, 체험단 운영, 지식재산권 확보까지 전방위로 돕는다.

선정된 팀은 연말 시상식에서 상장과 상금을 받는다. 이번 공모전은 온라인 플랫폼사, 이동통신사, 투자기관 등으로 구성된 추진위원회가 심사와 선정기업 자문, 투자 연계 등을 담당해 공정성과 전문성을 높일 예정이다.

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은 이와 함께 국내외 투자유치 지원 프로그램과 종합 컨설팅도 연말까지 상시 운영한다. 최대 45개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자 대상 홍보, 비즈니스 네트워킹, 서비스 고도화 멘토링 등을 지원해 성장 기반을 강화한다는 목표다.

참가 신청은 전용 누리집(www.korealbs.or.kr)을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문의는 방송통신위원회 위치정보정책팀과 KOREA LBS 스타트업 챌린지 운영사무국에서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