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폴리텍대학이 청년들의 창의적인 창업 아이디어 발굴과 도전을 장려하기 위해 제9회 벤처창업아이템 경진대회를 연다. 이번 대회는 고용노동부와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원 등 관련 기관이 함께 후원하며, 인공지능, 반도체, 바이오, 로봇 등 신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아이템이 출품될 예정이다.

대회는 대학 재학생과 졸업생이 참여하는 폴리텍 리그와 고등학생·학교 밖 청소년이 참여하는 하이스쿨 리그로 나뉘어 운영된다. 예선은 9월 14일 온라인으로 진행되고, 본선은 10월 22일 한국폴리텍대학 성남캠퍼스에서 오프라인으로 개최된다. 서류심사부터 본선까지 단계별 심사를 거쳐 총 38개 팀이 선발되며, 수상 팀에게는 총 1,766만 원 상당의 상금과 함께 고용노동부 및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이 수여된다.

대회는 100초 이내 동영상으로 아이템을 소개하는 ‘백초미학’과 스토리텔링 발표 및 실물 시연으로 진행돼 실전 창업 역량 평가에 중점을 둔다. 한국폴리텍대학 측은 이번 대회를 통해 청년 세대의 창의성을 북돋우고 실제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참가 신청은 대회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7월 18일까지 접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