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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 WIPO와 함께 국제출원 설명회 개최…PCT 활용도 높인다
  • 정민희 기자
  • 등록 2025-06-23 13: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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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은 오는 6월 25일, 세계지식재산기구(WIPO)와 공동으로 '2025년 상반기 국제출원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대한변리사회 연수강당에서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진행되며, 국제 지식재산권 확보에 관심 있는 일반인, 기업 지식재산권 담당자, 변리사 및 관련 업계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열린다.


이번 행사는 한국이 2024년 기준 5년 연속 국제특허출원(PCT) 세계 4위를 기록한 가운데, 해외 진출을 계획 중인 국내 기업들의 원활한 지식재산권 확보를 지원하고자 마련되었다. 특히 PCT 출원 시스템을 보다 체계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국제출원 전반에 걸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설명회에서는 WIPO 전문가가 화상회의를 통해 PCT 개정 동향 및 현황을 소개하고, ePCT 시스템의 사용법을 안내한다. 이어 특허청 전문가들이 방식심사 실무 사례와 수수료 납부방법을 소개하고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되어 있다. ePCT는 WIPO에서 제공하는 온라인 출원 서비스로, 사용자는 이를 통해 PCT 국제출원서를 전자적으로 작성하고 제출할 수 있다.


주요 발표자로는 WIPO의 박지은 법무관과 이윤주 수석자문관, 특허청의 나양희 전문관, 조승훈 주무관, 전유경 사무관 등이 참여한다. 설명회는 총 2시간 동안 진행되며,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특허청 누리집에서 사전 신청해야 한다.


특허청 산업재산국제출원과 윤준호 과장은 “지식재산권 확보는 글로벌 경쟁에서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국내 기업들이 보다 쉽게 국제출원을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특허청 누리집 공지사항 또는 산업재산국제출원과(042-481-5209)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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