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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공공보건의료기관장과 지역·필수의료 강화 방안 논의
  • 계기원 기자
  • 등록 2025-11-13 16: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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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가 11월 13일 서울 중구 더 플라자 호텔에서 전국 공공보건의료기관장을 대상으로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국립중앙의료원과 함께 개최된 ‘2025 공공보건의료 CEO 포럼’으로, 국립대학병원과 지방의료원, 적십자병원 등 공공의료기관 관계자 약 4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지역 간 의료격차 해소와 필수의료 확충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하며, 향후 공공의료의 책임과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협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포럼에서는 병원 경영의 지속 가능성, 공공의료 분야에서의 인공지능 임상 적용, 지역필수의료법을 기반으로 한 지역의료격차 해소 전략 등 다양한 주제가 논의됐다. 또한 보건의료 혁신을 위한 AI 의료기술 활용 방안과 건강보험 보상체계에 대한 발표도 진행돼 공공의료 정책 방향을 공유했다.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은 영상으로 전한 개회사에서 “국민 누구나 의료서비스를 적절히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공공보건의료의 강화는 필수”라며 공공의료기관장의 적극적인 역할과 협조를 당부했다.


이번 포럼은 중앙과 지방 간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공공보건의료기관의 역할을 재정립하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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