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방과학연구소(ADD)가 국방연구개발 시험 분야의 역량 강화를 위해 관련 기관과의 협력 체계를 강화한다.
ADD는 11월 6일부터 7일까지 경남 창원특례시 창원시험센터에서 ‘제28회 제6기술연구원 방산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방산 시험 분야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국방 연구개발 시험 인프라의 효율적 운영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로 30주년을 맞은 창원시험센터에서 열린 이번 간담회에는 방위사업청, 국방기술품질원, 방위산업체 등 관계자 약 150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무기체계 성능 및 내구성 평가, 시험 장비 현대화, 시험 절차 개선 등 다양한 현안을 논의했다.
행사는 한경수 방위사업청 국방기술보호국장의 축사로 시작됐다. 이어 각 기관은 최신 시험 기술과 장비 운용 사례를 공유하며, 시험 인프라 공동 활용과 연구 효율성 제고 방안을 협의했다.
손권 제6기술연구원장은 “방산시험 분야는 무기체계 신뢰성과 성능 확보의 핵심”이라며 “기관 간 협력을 강화해 시험역량을 높이고 자주국방 실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국방과학연구소는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시험 인프라 개선과 인력 양성, 민·군 협력 확대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