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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 애플 앱스토어에서 오픈AI 우대 주장하며 소송 위협
  • 최득진 주필
  • 등록 2025-08-13 10: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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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그래픽=기사 내용을 기반하여 Grok4 AI로 생성한 것입니다.

일론 머스크가 오픈AI와의 갈등을 애플의 앱스토어 정책으로 확대하며, 애플이 자사 AI 챗봇 그록(Grok)을 억압하고 경쟁사 챗GPT를 우대한다고 비난했다. 이로 인해 반독점 소송 가능성이 제기되며 테크 업계의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분쟁의 배경과 머스크의 주장


머스크는 애플이 앱스토어 랭킹에서 오픈AI의 챗GPT를 선호하며, 자신의 소셜 플랫폼 X와 AI 앱 그록을 '필수 앱' 목록에 포함시키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를 "명백한 반독점 행위"로 규정하며, 애플의 이러한 편향이 공정 경쟁을 해친다고 지적했다. 이 갈등은 머스크가 오픈AI CEO 샘 알트만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시작되었으며, 최근 애플과의 파트너십으로 인해 더욱 악화되었다.


애플의 입장과 오픈AI 파트너십


애플은 2024년 6월 오픈AI와의 협력을 발표하며 챗GPT를 iOS에 통합했다. 머스크는 이 파트너십이 앱스토어 랭킹 조작으로 이어졌다고 비판하며, 애플이 경쟁 AI 회사를 어렵게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애플 측은 아직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았으나, 앱 랭킹은 알고리즘에 기반한 공정한 시스템이라고 주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 반응과 잠재적 영향


테크 업계에서는 머스크의 소송 위협이 실제로 이어질 경우, 앱스토어의 독점적 지위를 흔들 수 있다고 분석한다. 알트만은 머스크의 주장을 반박하며 공개 대화를 제안했으나, 양측의 대립은 점점 심화되고 있다. 이 사건은 AI 시장의 경쟁 구도를 재편할 수 있으며, 규제 당국의 개입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보도 출처: The Wall Street Journal, Business Insider, Axi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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