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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규 과기혁신본부장, 연구자 중심 범부처 통합연구지원시스템(IRIS) 개선을 위한 현장 의견 청취
  • 정민희 기자
  • 등록 2025-08-07 10:3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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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박인규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8월 7일 오전 10시 연세대학교 백양누리 IBK홀에서 범부처 통합연구지원시스템(IRIS)을 이용하는 연구자와 연구 행정을 지원하는 실무자들을 대상으로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실제 사용자 중심의 시스템 개선을 위해 ‘열린 토론회(타운홀 미팅)’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범부처 통합연구지원시스템(IRIS)은 2022년에 개통한 체계로, 정부 연구개발 과제의 연구행정 지원 및 연구 수행정보 관리를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연구과제 지원, 연구자 정보 관리, 연구비 집행 관리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현재 35개 연구관리 전문기관에서 사용 중이며, 24만 2천여 개의 연구과제와 108만 명의 등록 연구자, 5만 7천 명의 평가위원이 등록되어 있다.


간담회에서 참석한 연구자들은 시스템 이용 시 겪었던 불편 사항을 솔직하게 공유했고, 몇몇은 구체적인 개선 방안까지 제시하는 등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특히 박인규 본부장은 과학기술혁신본부장 취임 전 연구자로서 사용자 입장에서 불편 사항에 깊이 공감하며 직접 개선안을 제안했다.


박 본부장은 “초기 구축과 통합 과정에서 장애 해결에 집중하느라 이용자 편의성을 충분히 고려하지 못한 점을 인정한다”며, “앞으로 연구자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하고,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연구행정 지원으로 연구 몰입 환경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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