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건복지부 이스란 제1차관은 8월 6일 서울 중구 컨퍼런스 하우스 달개비에서 AI 기반 복지·돌봄 혁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전문가 간담회를 주재했다.
이번 간담회는 AI 기술이 복지와 돌봄 분야의 근본적 혁신을 이끌 주요 기술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이를 국민 체감도가 높은 정책과제로 연결하기 위한 첫걸음으로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네이버 클라우드 나교민 이사와 옥상훈 이사, 성공회대 김용득 교수, 카이스트 최문정 원장, 한국사회보장정보원 박미야 본부장과 김성훈 본부장 등 관련 전문가와 관계자 총 14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AI 기술의 발전 동향과 국내외 활용 사례, 복지 사각지대 해소, 돌봄 공백 보완 등 AI가 기여할 수 있는 구체적 분야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개인정보 보호, 디지털 포용, 법·제도적 지원 방안 등 AI 도입에 필요한 다양한 과제도 함께 검토했다.
이스란 제1차관은 “국민에게 필요한 복지와 돌봄을 더욱 신속하고 세심하게 전달할 수 있도록 AI 기술을 적극 활용할 것”이라며, “사람 중심의 복지와 돌봄을 보완하고 강화할 수 있도록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정책에 충실히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보건복지부는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현장 중심의 AI 활용 모델 발굴, 민간 및 전문가 협력 강화, 복지·돌봄 분야의 AI 적용 확대를 위한 구체적 실행 과제를 마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