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만금개발청은 7월 31일, 공무원 노동조합과 함께 청렴한 공직문화를 위한 ‘청렴 실천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김의겸 청장의 취임 이후 처음으로 진행된 공식 청렴 행사로, 기관장과 노동조합이 함께 청렴 실천 의지를 공식적으로 천명한 자리였다.
협약식에는 김 청장과 노조 대표 임원, 직원들이 참석해 청렴 협약서에 서명하고 슬로건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협약서에는 노사가 공동으로 청렴의 책임 주체임을 선언하고, 공무원 행동강령과 반부패 법령을 철저히 준수할 것을 다짐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또한 공익을 최우선으로 하며, 이해충돌 사전 예방, 갑질 및 특혜 제공 등의 부정행위 근절을 주요 원칙으로 내세웠다.
새만금개발청은 올해 ‘국민에게 신뢰받는 새만금개발청 구현’을 목표로 민원 친절 교육, 청렴 해피콜 등 다양한 청렴 강화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김의겸 청장은 “기관장과 노조가 함께 청렴 실천을 약속한 것은 의미 있는 진전”이라며 “청렴이 조직문화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