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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 10월 개인투자용 국채 1,400억 원 발행
  • 박민 기자
  • 등록 2025-09-24 10:4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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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재정부는 오는 10월 개인투자용 국채를 총 1,400억 원 규모로 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발행 규모는 5년물 900억 원, 10년물 400억 원, 20년물 100억 원으로 전월과 동일하다.


금리는 9월 발행된 동일 만기 국고채 낙찰금리에 가산금리를 더해 결정됐다. 5년물은 연 3.030%, 10년물은 연 3.385%, 20년물은 연 3.500%로, 만기까지 보유 시 세전 수익률은 각각 약 16%, 40%, 99% 수준이 된다.


청약은 10월 2일부터 15일까지 5영업일간 진행되며, 미래에셋증권 영업점 방문 또는 온라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최소 청약 금액은 10만 원이며, 1인당 연간 매입한도는 2억 원이다. 청약액이 발행한도를 초과하면 기준금액(300만 원)까지 우선 배정 후 나머지는 비례 배정된다.


또한 10월에는 지난해 6~9월 발행된 개인투자용 국채의 중도환매가 가능하다. 환매 한도는 6,235억 원이며, 환매 시 원금과 표면금리에 따른 이자만 받을 수 있다. 가산금리에 따른 복리 이자나 이자소득 분리과세 혜택은 적용되지 않는다. 상환일은 10월 20일이다.


기재부는 “개인투자용 국채가 안정적인 투자처이자 국민의 자산 형성에 기여하는 수단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제도를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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