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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 정상회의 성공 위해 중앙·지방 협력 나선다
  • 계기원 기자
  • 등록 2025-09-22 16: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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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는 9월 22일 경기도 화성시청에서 제7회 중앙지방정책협의회를 열고, APEC 정상회의의 성공 개최와 민생 안정 대책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17개 시·도 부단체장이 참석해 다양한 협력 과제를 함께 검토했다.


회의에서는 오는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열리는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전국적인 축제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지자체별 온·오프라인 홍보를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아울러 추석 연휴(10월 3~9일) 기간 동안 성수품 공급 확대와 바가지요금 단속 등 물가 안정 대책을 시행하고, 9월 22일부터 시작된 2차 소비쿠폰 지급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현장 단속 강화와 편의 제공 방안도 논의됐다.


또한 재난·안전 분야 인력 관리 강화와 처우 개선 방안도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행정안전부는 표준조직 모델 제시, 인력 확충, 수당 인상과 포상 확대를 포함한 인센티브 강화 방안을 발표했으며, 환경부는 환경미화원 안전사고 예방과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지자체 협조를 요청했다.


이 밖에도 2025 인구주택·농림어업총조사 실시 계획과 2026년 시행 예정인 통합돌봄지원법 대비 지자체 준비 사항 등도 함께 논의됐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APEC 정상회의는 대한민국의 저력을 전 세계에 보여줄 중요한 기회인 만큼 전국 지자체가 힘을 모아달라”며 “추석 연휴 기간에도 국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민생과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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