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건복지부는 9월 22일부터 26일까지 ‘2025 노인일자리 주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노인일자리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유공자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22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기념식에서는 유공기관 21곳과 우수 수행기관 및 기업 30곳이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IT 시니어 양성을 통한 ‘스마트경로당’ 사업, 도심 공원에 꿀벌 생태를 복원하는 ‘밀원수 조성·관리’ 사업 등이 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같은 날 오후에는 전국 노인자원봉사대축제가 열려 유공자 포상과 함께 다양한 축하공연이 펼쳐졌다. 23일에는 ‘노인일자리, 새로운 20년을 향하여’를 주제로 정책 심포지엄이 열려 초고령사회에 대응할 정책 방향이 논의됐다.
서울광장에서는 22일부터 23일까지 ‘노익짱! 페스티벌’이 열려 시민들이 노인일자리 체험과 생산품 구매에 참여할 수 있었다. 온라인 국민참여관은 26일까지 운영돼 퀴즈 이벤트와 응원 댓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국민 참여를 이끌었다.
복지부는 올해 109만 개의 노인일자리를 내년 115만 개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후와 사회참여 확대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