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획재정부가 평택-오송 2복선화 공사 현장을 찾아 사업 집행 상황을 점검했다.
안상열 재정관리관은 9월 19일 충남 아산시 천안아산역 인근에서 국토교통부와 시행사 관계자 등과 함께 현장을 방문해 공사 추진 현황을 확인했다.
평택-오송 2복선화 사업은 기존 왕복 2선 구간을 왕복 4선으로 확장하는 국가 기간 교통망 확충 사업이다. 이 구간은 열차 운행이 집중되는 병목구간으로, 선로 용량 부족으로 인한 이용 불편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사업이 완료되면 열차 수송 효율성과 정시성이 높아지고 철도 이용자의 편의도 개선될 전망이다.
안 재정관리관은 현장에서 “이 사업은 지역경제와 건설경기에 활력을 불어넣고 국민 생활 편의에도 기여하는 만큼, 계획대로 2028년 개통될 수 있도록 적기 집행이 중요하다”며, “올해 1·2차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각각 1천억 원이 증액된 만큼 철저한 집행 관리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