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가 9월 16일부터 10월 15일까지 ‘제1회 대한민국 봉사와 나눔 우수사례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봉사·기부의 횟수나 규모보다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공동체 의식을 담아 실천한 사례를 찾아 소개하고,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디지털 기부, 반려동물 돌봄 봉사 등 나눔의 형태가 다양해지는 가운데, 행안부는 사회적 울림과 변화를 이끈 사례를 중점적으로 발굴할 예정이다. 공모 대상은 개인, 단체, 기업,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으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접수된 사례는 독창성, 확산 가능성, 사회적 공감 등을 기준으로 심사하며 총 34편을 선정한다. 선정된 사례는 시상식뿐 아니라 영상 등 콘텐츠로 제작돼 자원봉사대상, 착한 기부 대상 시상식 등에서 전시되고 전국으로 배포된다. 부문별 대상 수상자에게는 300만 원의 상금과 행정안전부장관상이 수여되며, 최우수상과 우수상에도 각각 200만 원, 100만 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조영진 지방행정국장은 “이번 공모전이 우리 사회 곳곳의 숨은 나눔 실천자들을 널리 알리고, 더 많은 국민이 공동체를 위한 봉사와 나눔에 참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