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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 외교사절단, 세종 행복도시 방문…도시개발 우수사례 공유
  • 이병덕 기자
  • 등록 2025-09-12 14: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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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행복도시가 해외 외교사절단의 주목을 받았다. 9월 10일 르완다, 앙골라 등 16개국 주한 외교사절단이 행복도시를 방문해 건설 성과를 확인하고 주요 정책 현장을 시찰했다. 이번 방문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의 초청으로 진행됐다.


사절단은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행복도시 총괄기획가로부터 건설사업 개요와 주요 정책을 소개받고, 유엔 전문가에게 지속가능한 도시개발 확산 방안에 관한 설명을 들었다. 이어 행복청이 주관한 ‘행복도시 건설·교통 신기술 설명회’를 참관하며 최신 기술 동향을 살펴봤다.


오후에는 정부세종청사와 세계 최대 규모의 옥상정원을 둘러보고, 간선급행버스체계(BRT)에 탑승해 도시의 순환형 공간구조와 대중교통 체계를 체험했다. 마지막으로 해밀동 복합커뮤니티단지를 방문해 학교·공원·문화·커뮤니티 시설이 조화롭게 배치된 행복도시형 생활 인프라를 확인했다.


외교사절단은 “행복도시는 수도 이전과 신도시 개발 정책에 유용한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며, “대통령 세종집무실과 국회 세종의사당 이전이 완료되면 다시 방문하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강주엽 행복청장은 “대한민국의 균형발전을 견인하는 행정수도 완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행복도시 건설 성과를 국제사회에 널리 알리고 케이-도시 수출의 선도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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