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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재택의료센터 확충 위해 보건소와 간담회 개최
  • 최청 기자
  • 등록 2025-09-11 14: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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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는 9월 11일 서울 용산구 비즈센터에서 재택의료센터 운영 중인 보건소·보건의료원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고 전국 확산 방안을 논의했다. 재택의료센터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이 집에서 의료·요양·돌봄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받을 수 있도록 마련된 제도다. 현재 전국 113개 지자체에서 운영 중이며, 정부는 2026년 3월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제도의 전면 시행 전에 전국적 확산을 추진하고 있다.


간담회에는 이스란 보건복지부 제1차관과 보건복지부 노인정책국장, 건강정책과장, 각 지역 보건소장과 보건의료원장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전문인력 확보, 서비스 운영 사례와 개선 의견을 공유했으며, 미설치 지역으로의 확산 전략을 함께 모색했다.


이스란 제1차관은 “농어촌 등 의료취약지에서는 민간의료자원이 부족하기 때문에 지역보건의료기관의 주도적 역할이 필요하다”며 재택의료센터 확대를 위한 정책적 지원을 약속했다. 보건복지부는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참여모델 다각화, 수가체계 개편, 질적 관리체계 마련 등 제도 개선 방안을 준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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