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획재정부는 9월 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2025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시상식은 창의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적극적인 업무 추진을 통해 성과를 창출한 공무원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총 14명의 공무원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시상은 ‘적극행정 스타’ 10명과 ‘적극행정 IN스타’ 4명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적극행정 스타’는 국민체감도가 높은 정책 수립과 제도 개선, 법령 해석 등을 통해 국가경쟁력 강화와 국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직원들에게 주어졌다. ‘적극행정 IN스타’는 부내 업무혁신과 효율성을 높인 직원들이 선정됐다.
주요 사례로는 우회덤핑 방지제도 최초 도입, 법인 간 변칙적 자본거래를 통한 편법증여 방지를 위한 법령 개정, 지역 고용위기에 대응한 지원사업 신설, 해외 직접투자 관련 규제 완화, 재정교육 의무화 기반 마련 등이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한 성과로 꼽혔다. 또한 공공기관 채용정보박람회 성과 달성, 산불 피해 복구 지원 확대, 주택시장 안정화 방안 마련, 국민연금 개혁, 청주공항 철도역사와 터미널 통합 등이 국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사례로 평가됐다.
‘적극행정 IN스타’에는 청렴도 평가 1등급 달성, 장기재직휴가 재도입 등을 통한 근무환경 개선, 효과적인 정책홍보 성과 등이 포함됐다.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AI 대전환과 초혁신경제 전환의 시대에도 공직자의 적극행정은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사례들이 기재부 안팎으로 널리 확산되어 공직 전반에 뿌리내리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