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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17개 시도, 2026년 주요 예산안 논의
  • 이병덕 기자
  • 등록 2025-09-05 14: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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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가 전국 17개 시도와 함께 2026년 주요 예산안과 정책 현안을 논의했다. 9월 5일 오전, 이스란 제1차관 주재로 열린 제1차 중앙-지방 보건복지 정책협의회에서 예산안 설명과 함께 지방자치단체의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아동수당 지급 연령을 현행 만 8세 미만에서 만 9세 미만으로 확대하는 방안,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의 전국 확대, 먹거리 기본보장 사업 신설, 인공지능 기반 복지·돌봄 서비스 도입, 자살예방 정책 강화 등 내년부터 새롭게 시행되거나 확대될 사업들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보건복지부는 이러한 사업들이 원활하게 추진되기 위해서는 지역 차원의 적극적인 참여와 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지자체 공모 참여, 현장 행정 인프라 강화 등이 사전에 이루어져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스란 제1차관은 회의에서 “새로운 정책이 현장에 안착하기 위해서는 시도와 기초 지자체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소통과 논의를 정례화해 국정과제가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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