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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해상풍력 경쟁입찰서 689MW 낙찰…공공주도형 첫 도입
  • 최재영 기자
  • 등록 2025-09-01 11:5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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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는 2025년 상반기 해상풍력 경쟁입찰 결과, 고정식 해상풍력 689MW 규모(4개소)가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입찰은 올해 처음으로 신설된 공공주도형 해상풍력 입찰시장을 통해 이뤄졌으며, 공고된 500MW 내외 용량에 689MW가 신청돼 전량 선정됐다. 반면 일반형 입찰은 750MW 내외로 공고됐지만, 참여한 844MW(2개소)는 모두 선정되지 않았다.


이번 제도는 지난해 발표된 ‘해상풍력 경쟁입찰 로드맵’과 올해 3월 발표된 ‘공공주도형 해상풍력 입찰 추진방안’에 따라 시행된 것으로, 보급 확대와 함께 안보 평가 및 공급망 안정성 강화가 반영됐다.


산업부는 재생에너지 중심의 에너지 전환을 국정과제 핵심으로 두고 해상풍력 보급 가속화 전략과 차기 경쟁입찰 로드맵을 준비 중이다. 상반기에 선정되지 못한 용량은 하반기 이후 수요와 제도 개선 의견을 반영해 다시 공고될 예정이다.


이번 결과는 한국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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