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허청은 8월 22일 오후 세종대학교를 방문해 대학의 기술사업화 성과와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기술사업화 수익 173억 원으로 국내 대학 1위를 기록한 세종대의 경험을 살펴보고, 향후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는 세종대의 성과 발표를 시작으로 지식재산 사업화 관련 건의사항 청취와 정책 소개가 이어졌다. 세종대는 연구개발 전 주기에 걸친 우수기술 발굴, 지식재산 고도화 전략, 표준특허 활용을 통한 수익 다각화, 창업 단계별 맞춤형 지원 등을 통해 높은 성과를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김완기 특허청장은 “대학의 연구성과가 기술이전으로 이어지는 것은 산업 혁신과 미래 경쟁력 확보에 매우 중요하다”며 “대학의 기술 발굴과 수익화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세종대 엄종화 총장, 송형규 연구부총장, 권현한 산학협력단장, 한국특허전략개발원 윤병수 원장 등이 참석해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