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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재정부, 민간투자사업 활성화 간담회 개최
  • 정민희 기자
  • 등록 2025-08-22 14: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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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재정부가 민간투자 신규사업 발굴과 제도 개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회의는 8월 7일 환경·산림 분야를 시작으로, 8월 22일 에너지 분야에서 두 번째로 진행됐다.


환경·산림 분야 간담회에서는 항만과 하천 정비, 저류시설 설치, 노후관로 개량 등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다양한 신사업이 제안됐다. 이어 열린 에너지 분야 간담회에서는 탄소중립을 목표로 재생에너지와 수소 산업 등 에너지 신산업을 민간투자를 통해 뒷받침할 수 있는 방안들이 논의됐다.


정부는 올해 민간투자 신규사업 발굴 목표를 당초 18조 7천억 원에서 19조 7천억 원으로 1조 원 확대했다. 또한 현장에서 제기된 건의사항을 제도개선 과제로 구체화해 오는 4분기 발표될 ‘민간투자 활성화 대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안상열 재정관리관은 “정부는 구체적인 사업 모델 마련을 위한 연구용역을 병행하고, 민간 사업자와 주무관청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매월 간담회를 열어 현장과의 소통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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