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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재난지역 49곳,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 개시
  • 최재영 기자
  • 등록 2025-08-22 14: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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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는 오는 8월 24일부터 12월 31일까지 특별재난지역 49곳을 대상으로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재난 피해를 입은 지역의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을 지원하고 지역경제 회복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환급행사에 참여하는 소비자는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으로 결제할 경우 최대 20%까지 환급을 받을 수 있다. 1회차부터 5회차까지는 기존 전국 단위 환급행사와 병행 운영돼 특별재난지역에서는 최대 20% 환급이 가능하며, 각 행사별 2만 원 한도로 합산 시 최대 4만 원까지 환급된다. 6회차부터는 특별재난지역 행사 단독으로 진행되며, 최소 5천 원 이상 결제 시 20% 환급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환급은 매주 일요일부터 토요일까지 1회차로 운영되며, 회차 종료 후 약 열흘 뒤부터 순차적으로 지급된다. 환급금은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선물하기’ 기능을 통해 제공되며, 지급일로부터 30일 이내에 수락해야 한다. 다만 예산이 조기 소진될 경우 행사는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이번 환급행사는 지난 8월 7일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발표된 ‘지방 살리기 상생소비 활성화 방안’의 일환이다. 현재 특별재난지역은 기존 지정 지역 10곳에 더해 집중호우 피해 지역 39곳이 추가되어 총 49곳이 포함됐다. 중기부 관계자는 “이번 환급행사를 통해 피해 지역 주민의 생활 안정과 전통시장 매출 회복이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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