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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경찰병원 2029년 개원 목표…예비타당성 조사 통과
  • 계기원 기자
  • 등록 2025-08-21 08: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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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은 충남 아산시에 건립 예정인 아산경찰병원 사업이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최종 통과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1,724억 원이 투입되며, 300병상 규모의 종합병원으로 2029년 개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는 1991년 서울 송파구에 서울경찰병원이 신축된 이후 34년 만에 비수도권에 처음 건립되는 경찰병원이다.


아산경찰병원은 ▵심뇌혈관센터 ▵정신건강센터 ▵호흡기전문진료센터 ▵근골격센터 ▵비뇨의학센터 ▵건강증진·대사질환센터 등 6개 전문진료센터와 24개 진료과목을 운영할 계획이다. 응급실(28병상), 중환자실(18병상), 감염병동(20병상) 등 필수·중증의료 인프라를 확충해 지역 의료 서비스 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찰청은 이번 사업이 “비수도권 경찰관들의 의료 사각지대 해소와 더불어 국가재난 시 공공의료 역량 강화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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